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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조선 노린 예멘 후티 반군…미 해군, '무인항공기' 격추

입력 2023-12-14 18:41 수정 2023-12-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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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작전중인 미 해군 구축함

홍해에서 작전중인 미 해군 구축함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13일(현지시간) 홍해서 또 한 번 민간 선박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 소유라고 알려진 선박이나 이스라엘로 향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겁니다.

미국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작은 보트를 타고 민간 선박으로 접근해 올라타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으나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미 해군 구축함 메이슨호가 홍해를 지나던 마셜제도 국적 유조선의 구조 연락을 받고 후티가 예멘 지역에서 발사한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습니다.

선박 파손 여부나 승조원들의 부상 등 피해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국이나 중동 내 존재감을 높일 목적으로 도발을 일삼는 후티 때문에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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