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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집고 스쿼트하고…더 섬세해진 '테슬라봇' 2세대

입력 2023-12-14 16:02 수정 2023-12-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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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유튜브 'Tesla')

로봇이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달걀을 집습니다.

반대편 손가락으로 달걀을 옮겨 들더니 냄비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습니다.

손을 앞으로 뻗곤 꽤 안정적인 자세로 스쿼트 동작도 합니다.

이 로봇은 테슬라가 현지시간 12일 공개한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2세대입니다.

앞서 테슬라가 지난 9월 공개한 영상에서 옵티머스 1세대는 블록을 정리하고 요가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후 석 달 만에 공개된 옵티머스 2세대는 손동작까지 섬세하게 발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2세대의 모든 손가락에 촉각 센서가 달려 있고, 11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걷는 속도도 기존보다 30%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021년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머지않아 로봇이 인간의 노동 상당수를 대신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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