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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미국서 200만대 리콜

입력 2023-12-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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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장치 '오토파일럿'의 결함 수정을 위해 차량 200만대를 리콜합니다.

현지시각 13일 워싱턴 포스트와 AP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부분 결함 수정을 위해 200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리콜 결정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적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NHTSA는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했을 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까지 생산된 모델Y와 모델S, 모델3, 모델X 차량입니다.

AP 통신은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한 거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진행됩니다. 업데이트에는 운전자가 운전 책임을 준수하도록 장려하는 추가 제어와 경고가 포함됐습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해 리콜을 한 것은 올해만 두 번째입니다.

지난 2월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전기차 36만2758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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