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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국내산으로 속여"…84곳 형사입건·48곳 과태료

입력 2023-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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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반음식점 등 132곳이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련 업체 2만4065곳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32곳을 적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산인 배추김치와 고춧가루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반 업체 중에선 일반음식점이 106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당국은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4곳의 관계자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48곳에 대해선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현행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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