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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장정지, 남자ㆍ70세 이상ㆍ집 안 발생...생존율은?

입력 2023-12-13 14:47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100명 중 8명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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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100명 중 8명 생존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100명 중 8명 가량이 생존했습니다. (자료: 질병청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는 3만4848명. 이중 2701명이 살아남아 생존율은 7.8%였습니다. 전년도다 0.5%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일반인이 급성 심장정지 환자에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의 환자 생존율은 12.2%였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경우는 5.9%였습니다. 생존율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심폐소생술 : 가슴을 압박할 때는 5㎝ 깊이로 분당 100∼120회 누름〉

질병청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질병청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특성은?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도 늘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 발생한 경우가 53.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60세 이상으로 하면 전체의 72.2%였습니다.

원인을 따져보면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뇌졸중 같은 질병에 따른 심장정지가 대부분(78.3%)이었다. 급성 심장정지 환자는 공공장소가 아닌 곳(64.5%)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중 가정에서 발생(44.7%)한 경우가 절반 가까이였습니다.

질병청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질병청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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