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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신화' 민주당 홍성국 불출마..."후진적 정치구조 한계"

입력 2023-12-13 11:02 수정 2023-1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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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증권맨 신화'로 잘 알려진 홍 의원은 민주당의 경제통 초선 의원입니다.

홍 의원은 오늘(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의원보다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불출마 배경에 대해선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의원은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대전환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증권사 평사원에서 시작해 미래에셋대우 사장까지 오른 홍 의원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세종갑 지역구에 전략 공천돼 당선된 바 있습니다.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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