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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검사할래? 넌 XX등" 말리는 검사에는 "편드냐"며 폭언…현직 부장검사 감찰

입력 2023-12-13 11:01 수정 2023-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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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장검사의 성차별발언과 관련해 감찰과 징계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부장검사의 성차별발언과 관련해 감찰과 징계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현직 부장검사가 후배 검사에게 막말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의 A 부장검사를 지난 9일 자로 인사 조치했고 앞으로 감찰과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를 위해 피해자인 B검사를 같은 지청의 다른 부서로 자리를 이동시켰고 A 부장검사는 부산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인사 조치했습니다.

A부장검사는 최근 부서 회식자리에서 후배 검사에게 모욕적인 언행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막말 논란을 넘어 성차별적인 발언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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