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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장제원보다 책임질 사람들 눈 감고 뭉개…판 뒤엎으면 대안 보여"

입력 2023-12-12 15:35 수정 2023-1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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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장제원 의원보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눈감고 뭉개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의원은 정권 출범 후 지난 2년 동안 정국 운영에 대한 책임감으로 불출마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파천황(破天荒:대혼돈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연다)의 변화 없이는 총선이 어려울 건데 되지도 않은 대안부재론을 앞세워 시간 죽이기를 하는 것은 참 안타깝다"면서 "판을 뒤엎으면 대안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장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또 한 번 백의종군 길을 간다. 이번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냐"면서 "총선 승리가 윤 정부 승리의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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