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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망설이는 이유…남성 "빈대 근성" 여성 "뒤치다꺼리"

입력 2023-12-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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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재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요인으로 남성은 '빈대 근성', 여성은 '뒤치다꺼리'를 꼽았습니다.


어제(11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이혼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재혼을 결심하지 못하는 남성의 32.2%는 '빈대근성이 있을까봐'를 이유 1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권리주장만 할까봐(29.5%), 사기꾼 만날까봐(18.2%), 고루한 여성 만날까봐(13.9%)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31%가 '뒤치다꺼리 할까봐'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사기꾼 만날까봐(28.3%), 고루한 남성 만날까봐(19.0%), 권리주장만 할까봐(14.7%) 등의 순이었습니다.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 남성의 28.7%는 '자기관리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34.1%가 '노후 대비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어떤 장점이 있으면 대화를 하면 할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느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28.7%가 '밝은 표정'을 꼽았습니다. 여성의 27.5%는 '풍부한 상식'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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