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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마스 마지막 거점 포위…해체 위기"

입력 2023-12-12 06:54 수정 2023-12-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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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진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진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해체 위기에 처했다는 이스라엘 국방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발리아와 셰자이야에 있는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을 포위했다"면서 "그동안 무적으로 여겨졌고, 우리와 싸우기 위해 수년간 준비한 하마스 대대들이 해체될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 수백 명의 하마스 요원이 이스라엘 군대에 항복했다. 이는 테러 단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항복하는 사람은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붙잡힌 하마스 대원 중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최초 공격에 가담한 테러리스트도 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현지 매체는 이를 하마스 포로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를 언급하며 "하마스의 고위 사령관과 대원들의 운명은 같다. 항복하거나 죽는다. 세 번째 선택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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