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정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직권남용 본격 수사…'환경부 블랙리스트' 검사 파견

입력 2023-12-11 11: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청 〈사진=연합뉴스〉

검찰청 〈사진=연합뉴스〉

JTBC 취재 결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최근 군산지청 소속 구재훈 검사를 파견받는 등 수사팀을 확대했습니다.

구 검사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에서 직권남용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문재인 정부 당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청와대 관련 인사를 임명하기 위해 산하기관 채용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사건입니다.

수사팀을 보강한 검찰은 이스타항공 대표를 지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직권을 남용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에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벤처진흥공단, 인사혁신처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