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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0일 수출 3.3% 늘어…무역적자는 14억 달러

입력 2023-1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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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부산 남구 감만부두.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부산 남구 감만부두.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달 어제(10일)까지 수출액 잠정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 정도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1일) 낸 '12월 1일~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57억 9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8% 늘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하루 적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141.3% 증가했고 승용차는 13.2% 늘었습니다. 무선통신기기는 18.0% 증가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4.0%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도 16.0%로 1.2%p 감소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1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3% 줄었습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품목의 수입액은 24.6% 줄었고, 반도체도 14.7% 감소했습니다. 기계류는 1.2%, 승용차는 3.6%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14억 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158억 56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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