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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대호, 장시원 단장 발언에 파업 선언

입력 2023-12-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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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방송인 이대호가 파업을 선언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7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영동대학교의 2차전 경기가 공개된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아마추어 레벨을 능가하는 완성형 수비를 선보인 강릉영동대에게 2대 3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남은 3경기 중 2경기를 이겨야 시즌3로 갈 수 있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완투패의 충격으로 가라앉아 있는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응원과 격려의 멘트를 전한다. 그는 "1년 동안 정말 잘 헤쳐 왔는데 마지막 세 게임 정말 잘 마무리해서 꼭 유종의 미를 그리고 다 같이 헹가래 하는 모습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어진 장시원 단장의 멘트에 모두가 귀를 의심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장시원 단장은 황급히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고 이대호는 라커룸 바닥에 드러누워 파업을 선언한다. 이대호는 "단장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팀이 돌아가나"라며 강하게 항의한다.

장시원 단장 덕분에 분위기는 한창 화기애애하게 바뀌고 최강 몬스터즈는 강릉영동대 2차전을 앞두고 승부욕을 끌어 올렸다는 전언이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장시원 단장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 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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