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서해안·내륙 '짙은 안개'…포근한 날씨 속 남부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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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서해안·내륙 '짙은 안개'…포근한 날씨 속 남부 빗방울

입력 2023-12-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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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전(10시 전후)까지 전라서해안과 전라내륙, 경상권내륙, 충청내륙,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청주공항, 사천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라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에는 안개가 더욱더 짙게 끼는 곳이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9도로 포근하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