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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고급차 불법 수출하려던 일본 업체 적발…현지 경찰 압수수색

입력 2023-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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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일본의 한 자동차 수출입 업체가 북한에 승용차를 불법으로 수출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각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은 지바시 이나게구의 한 자동차·자동차부품 수출입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업체는 북한에 1000만엔이 넘는 도요타자동차 렉서스 1대를 요코하마항에서 남아시아를 경유한 뒤 북한으로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수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유엔 결의를 통해 운송수단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이유로 수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독자 제재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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