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94세라고만 밝힌 익명의 할머니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 사무실에 건넨 100만 원이 든 편지 봉투. 서툰 글씨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사진=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