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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민주주의 실종'...3총리 연대하면 진짜 민주당"

입력 2023-12-07 12:14 수정 2023-12-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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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에 대해 "여태까지 정치를 해오면서 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정세균 계인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오늘(7일)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당은 원래 비주류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그렇게 무시하고 짓밟으려는 모습, 그게 당의 민주주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본인(정 전 총리)이 당 대표 할 때도 괴롭히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며 "비주류라고 하는 이종걸 의원 등이 있었는데, 자신은 그들을 하나하나 만나 같이 가자고 설득했지, 내치려고 했던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습니다.

정 전 총리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 3총리(이낙연·정세균·김부겸) 연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이재명 대표가 주도하는 친명(친이재명계) 체제를 구체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3총리 연대설에 대해서도 "만약 행동까지 같이 하려 한다면 조금 더 차분한 상황에서 세 분의 의견을 모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3총리 등이 연대해서 신당을 만든다면 그것이 사실상 진짜 민주당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개딸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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