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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첫 회계 공시 참여 91%…평균 조합비 수입 11억여원

입력 2023-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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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사진=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중 91%가 올해 처음 시행된 노동조합 회계공시에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오늘(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시 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와 산하조직 739곳 가운데 675곳이 작년 회계 결산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한국노총 가맹 노조와 산하 조직이 94.0%, 민주노총 가맹 노조와 산하 조직이 94.3% 참여했습니다. 총연합단체 미가입 노조 77.2%도 참여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미가맹 노조인 전국통합건설노조 등 8.7%는 조직 내부 방침 등을 이유로 회계를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의 작년 총수입은 8424억원이었습니다. 수입 분류별로는 조합비 89%, 이자수익 등 기타수입 8.2% 등이었습니다.

노조 당 평균 조합비 수입은 11억 1000억원이었습니다. 조합비 수입 규모가 가장 큰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595억원)였습니다. 이어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227억원), 한국노총 금속노련(224억원), 민주노총 총연맹(181억원), 민주노총 전교조(153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노조비 지출 총액은 8183억원이었습다. 지출 항목은 인건비, 상급단체 부과금, 조직사업비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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