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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김정현 "개인적인 이슈보다 연기로 봐주시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23-1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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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김정현 "개인적인 이슈보다 연기로 봐주시도록 노력할 것"
배우 김정현이 '비밀'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에 대한 애정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까지 아낌없이 밝혔다.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밀(임경호·소준범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13일 개봉하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극 중 김정현은 에이스 형사 동근으로 분했다. 그는 "영화 주연이 데뷔작 이후로 처음이다. 단역이나 특별출연이나 이런 건 몇번 했었는데 주연 롤 맡아서 하는 건 데뷔작 이후로 처음"이마려 "두작품밖에 없다. 설레기도 하고 2년 다된거 같다. 좀 어렵게 개봉을 해서 인터뷰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개봉 설렌다"고 운을 뗐다.

역할을 위해 9kg의 증량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일반적인 형사는 아니다. 처음엔 살을 많이 빼서 예민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어필하고 싶었다. 살을 빼서 갔는데 형사 역할을 하는 분들이 너무 말랐더라. 차별성이 없을 거 같았다. 오히려 살을 찌워서 건장한 형사로 해야겠다 싶었다. 전반적으로 몸을 키우니 덩치가 있게 나왔다. 무게로 생각하면 원래보다 9kg 정도 찌웠다. 평소에 먹는 걸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먹는게 있진 않아서 끊임없이 먹으면서 찌웠다"고 밝혔다.

이토록 연기에 진심인 김정현. 인터뷰도 오랜만이다. 그는 인터뷰 말미 "개인적인 이슈보다는 연기로 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어느덧 연말이다. 한해가 갔다. 좀 더 잘하고 싶고, 갈 길이 멀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 신체나 멘탈도 강하게 만든 게 도움이 될 거다. 내년도 이 마음의 연장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잘 해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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