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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선 출마 이유..."트럼프 이기게 둘 수 없어"
입력 2023-1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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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 때문에 자신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5일 허핑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만약 트럼프가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았다면 내가 출마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기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 40%, 47%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장영준 / 모바일콘텐트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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