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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타는 냄새 나"...김포골드라인, 지난달 이어 같은 열차서 또

입력 2023-1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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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전동차 내부 모습. 〈사진=김천 기자〉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내부 모습. 〈사진=김천 기자〉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열차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운영사는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6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58분쯤부터 "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들은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하는 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이같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고무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이용객들의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운영사는 제동 패드가 손상이 원인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운영사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지난달 28일에 신고가 들어왔던 열차와 동일한 열차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차고지로 이동하고 있으며 원인 파악 등을 위한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열차가 회차해 다시 운행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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