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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오랜 논의 끝 이혼‥부모로 최선 다할 것"

입력 2023-12-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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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KBS 제공

최민환 율희, KBS 제공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


최민환은 4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라며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슷한 시간 율희도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렸다가 교제 중임이 밝혀지면서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듬해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같은 해 10월 19일 결혼했다. 이후 쌍둥이 딸을 얻어 세 아이의 부모로 살아왔다.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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