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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구매한 마약 선원에게 공급하고 투약한 30대 남성 붙잡혀

입력 2023-12-04 17:00 수정 2023-1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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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해경이 발견한 일회용 주사기. 〈사진=부산해양경찰서〉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해경이 발견한 일회용 주사기.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소셜미디어에서 구매한 마약을 선원에게 공급하고 투약한 3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로폰을 주문한 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져 있던 마약을 선원 B씨에게 찾아오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렇게 구매한 마약을 B씨에게 공급하고 자신이 투약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 7월 B씨를 검거한 뒤 추가 수사 과정에서 A씨를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A씨 검거 과정에서 A씨의 차안과 가방 안에서 나온 필로폰과 마약을 투약할 때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80여 개를 압수했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우연히 친구를 통해 마약을 접한 뒤 끊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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