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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이·미용실 돌며 2500만 원 훔친 20대 남성 붙잡혀

입력 2023-1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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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미용실을 돌며 현금 2500만 원 상당과 카드를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의 한 이발소에서 현금을 훔친 뒤 달아나는 A씨 모습.〈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전국 이·미용실을 돌며 현금 2500만 원 상당과 카드를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의 한 이발소에서 현금을 훔친 뒤 달아나는 A씨 모습.〈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손님인 척 전국 이·미용실을 돌며 2500만 원 상당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난 9월 초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등 전국 이·미용실에서 37차례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인 척 이·미용실 찾은 A씨는 업주가 바쁜 틈을 타 이·미용실 내 서랍장에 있는 현금 또는 손님들이 벗어둔 옷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쳤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3시 50분쯤 "어떤 사람이 돈을 훔쳐 도망쳤다"는 한 이용원 업주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 30분 만에 사건 장소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 410만 원과 신용카드 40여 점 등을 회수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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