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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까지 치솟은 화산재'...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로 11명 숨져

입력 2023-1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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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후 2시54분쯤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 마라피 화산이 폭발했다. 〈영상=로이터, Syamsu Ridwan〉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후 2시54분쯤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 마라피 화산이 폭발했다. 〈영상=로이터, Syamsu Ridwan〉


인도네시아의 마라피 화산이 폭발해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SAR)은 전날 인도네시아의 서수마트라주에 있는 마라피 화산이 폭발해 분화구 근처에 있던 75명의 등산객 가운데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조디 하라완 수색구조팀 대변인은 75명 가운데 49명이 대피했고, 3명의 생존자가 구조됐다며 "대부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등산객 12명 이상이 실종 상태지만, 작은 분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수색작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조디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라피 화산은 지난 3일 오후 2시54분쯤 폭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정상에서 최고 3㎞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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