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과 구원 서사 완성 '란블리' 김효진

입력 2023-12-04 08: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무인도의 디바' 김효진

'무인도의 디바' 김효진

배우 김효진이 '무인도의 디바'를 향한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섬세한 연출과 따스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채운 tvN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가 지난 3일 12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태생부터 연예인 윤란주 역으로 분한 김효진은 반전 매력을 가진 입체적인 란주 캐릭터를 유려하게 그려냈다.

극 중 김효진은 화려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을 자랑했지만 내면의 다정한 란주로 '멋쁨(멋짐+예쁨)'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 역할을 위해 기타를 배우고, 무대 위 애티튜드를 연구하는 등 연기를 향한 노력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효진은 란주가 자신의 팬 박은빈(목하)을 만난 후 다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기까지 겪는 감정들을 적재적소에 표현했다. 특히 매회 관심이 집중됐던 워맨스는 두 사람이 꿈꿔오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쌍방구원 서사로 해피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효진은 란주에 녹아들어 김주헌(서준)과의 혐관(혐오 관계), 문숙(산희)과 애틋한 모녀 서사, 신주협(용관)과의 과거 숨겨졌던 선후배 이야기 등 여러 배우와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란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한 김효진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하는 동안 윤란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란주를 만나 기뻤고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이었다"라는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함께해 준 배우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무인도의 디바'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사랑스러웠던 란주를 떠나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또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나무엑터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