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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최다 연출 기록

입력 2023-1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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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거장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사진=온라인캡처〉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거장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사진=온라인캡처〉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김수용 감독이 향년 94세로 오늘 새벽 별세했습니다.

1958년 '공처가'로 데뷔한 김수용 감독은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를 비롯해 '갯마을'(1965), '안개'(1967), '산불'(1967) 등의 작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끌었습니다.

김 감독은 마지막 작품 '침향'(1999)까지 40년 동안 모두 홍콩과 일본 영화를 포함해 109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감독 은퇴 뒤 영화학 교수에 이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며 장례식은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장 등을 공동장례위원장으로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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