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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과 마약 후 근황 "이미지 박살… 가족도 직업 잃어"

입력 2023-1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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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추적 60분' 방송 화면 캡처

KBS 1TV '추적 60분' 방송 화면 캡처

'하트시그널3' 출신 방송인 서민재가 마약 투약 이후 근황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마약을 끊지 못했던 이유' 편을 방송했다.

이날 서민재는 마약 투약 이후 가진 걸 전부 잃었다며 "안정된 직업·명예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가졌던 이미지가 다 박살 났다. 가족들의 직업도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약에서 벗어나고자 노력 중이지만 여성 재활 시설이 없어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서민재는 "유명세를 얻은 뒤 우울증이 심해졌다. 수면제에 의존하기 시작해 마약 투약까지 이어졌다"며 "혼자 회복 중이다. 괴로운 것들이 많아지고 우울한 게 생긴다. 시설에 입소해 있으면 규칙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민재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숨어 있으면서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괴로워하지 않길 바란다. 나도 회복해 나가고 있다. 다들 잘 회복해서 건강한 삶을 찾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서민재는 가수 남태현과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1TV '추적 60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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