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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싱어게인3' 대진·무대 역대급… 임재범 "그만 나와" 극찬

입력 2023-1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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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감성과 실력으로 전국을 강타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진출 24개 팀이 라이벌전에 돌입했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라이벌전은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4팀이 한 조를 결성하고 그중에서 1·2라운드 어게인 수 합산 1위가 라이벌 지목권을 갖는다. 1 대 1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 팀은 탈락 후보로 전환된다. 동률일 경우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며 탈락 위기의 팀을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66호 가수가 2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68호 가수를 라이벌로 지목하며 충격적인 대진이 성사됐다.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으로 68호 가수는 god '미운오리새끼'로 무대를 찢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 역시 4 대 4로 3라운드 최초 동률이 나왔다. 역대 최장시간 회의 끝에 결국 68호 가수가 합격했다.

58호 가수는 이승열 '기다림'으로 현재의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31호 가수는 김광석 '외사랑'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나 단 한 표 차이로 운명이 엇갈렸다.

40호 가수는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로 심플한 모던 록의 매력을 전해 심사위원단 전원을 사로잡았다. 27호 가수는 서바이벌에 적합한 곡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불러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임재범은 "이제 경연 프로그램 그만 나와라" "집에 가도 된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8호 가수와 70호 가수의 대결은 감정 전달과 보컬 스킬의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라운드에서 우상 임재범에게 감정 전달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8호 가수가 김동률 '사랑한다 말해도'로 심사위원 6인의 선택을 받았다. 충분한 감정 이입과 트럼펫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12호 가수가 7 대 1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싱어게인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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