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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돌연 입적에 불교계 '충격'…경찰 "다각도 수사"

입력 2023-11-30 10:25 수정 2023-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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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29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 라는 사찰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사찰 내 승려들이 머무르는 숙소 '요사채'에서 발견됐는데, 대한불교조계종은 "이 사망자가 제 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인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세수 즉, 속세 나이로 69세입니다.

자승스님은 이곳 칠장사를 방문해 요사채에 있다가 연락이 두절된 걸로 알려졌는데요.

최근까지도 대학생 포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왔던터라, 갑작스러운 상황에 불교계는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조계종은 오늘 종단 차원의 공식 부고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경찰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 유서의 진위,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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