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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탑승' 미군 V-22 수송기, 일본 바다 추락…"엔진서 불"

입력 2023-1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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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직 이착륙 수송기 V-22 오스프리. 〈사진=로이터〉

미군 수직 이착륙 수송기 V-22 오스프리. 〈사진=로이터〉


미군 수송기가 일본 규수 남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47분쯤 8명이 탄 미군 수송기 V-22 오스프리가 규수 남부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수송기는 추락 직전 왼쪽 엔진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수송기는 이날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이륙해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로 향하다가 방향을 바꿔 가고시마 야쿠시마 공항에 긴급 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22 오스프리는 미군이 운용하는 수직 이착륙 수송기로 헬리콥터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565㎞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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