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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달 기지' 건설 본격 착수…우주비행사 4명이 한 달 거주 가능

입력 2023-1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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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공개한 달 기지 모형도. 우주비행사 4명이 최소 한 달 이상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공개한 달 기지 모형도. 우주비행사 4명이 최소 한 달 이상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미 항공우주국 NASA와 세계 각국의 우주기구가 함께 추진 중인 달 탐사 계획에 활용될 달 기지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럽항공우주기업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와 이탈리아 우주국(ASI)은 21세기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활용될 다목적 달 기지 건설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다목적 거주시설(Multi-Purpose Habitat)로 이름 붙여진 달 기지는 달 먼지와 함께 낮과 밤 온도가 200도 이상 벌어지는 달에서 우주비행사 4명이 최소 한 달 이상 지낼 수 있는 공간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공개한 모형도에 따르면 해당 기지는 길이 10m 크기의 돔형태로 전원공급을 위한 태양전지판과 함께 텔레스코픽 다리가 달려있으며 생명유지 시스템과 함께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2025년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고 빠르면 2030년까지 달에 거주가 가능한 유인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달 탐사기지 확장을 가정한 모형도.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기지를 기반으로 심우주 탐사에 사용될 기술들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달 탐사기지 확장을 가정한 모형도.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기지를 기반으로 심우주 탐사에 사용될 기술들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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