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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법원, 첫 '여성 혐오 살인' 인정…20대 남성 무기징역

입력 2023-11-29 10:55 수정 2023-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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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캐나다 법원이 여성 혐오 살인을 저지른 피고인에 대해 테러 죄를 적용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여성 혐오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세 남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고인은 2020년 토론토의 마사지 업소 직원인 24세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그의 외투 주머니에선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인셀(Incel)'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입니다. 2014년 미국의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가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를 표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사용했던 용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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