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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고 완판·시청률 최고·日 화제성 1위 '태계일주3'

입력 2023-11-28 14:52 수정 2023-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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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3'

'태계일주3'

역시는 역시였다.


웹툰 작가 기안84의 버킷리스트가 현실화 되는 예능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역대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고 화제성도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중 최고였다.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태계일주3'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기다. 남미 편, 인도 편을 잇는 세 번째 이야기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행자들의 꿈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원초적 매력을 지닌 바다로 떠난 것. '태계일주'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날 것의 매력을 살렸다. 천재지변도 이제껏 가본 적 없는 낯선 공간도, 낯선 현지식도 기안84에겐 모험의 대상이었다. 각종 변수에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대응했다.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첫 목적지에서 현지 친구들과 작살낚시를 하며 원시 바다를 느끼는 모습은 '태계일주'에 참여하고 있는 기안84의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 또 그들이 기겁하는 회를 건네며 모래가 잔뜩 묻은 생선을 흡입하는 야생84의 모습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어떠한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 기안84의 특징이 여타 여행 프로그램과 뚜렷한 차별점이었다.

첫 방송 전부터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태계일주3'. 광고계에서도 응답했다. 일찌감치 광고 완판을 알렸다. MBC 관계자는 "'태계일주' 시즌2도 처음부터 광고 완판이 된 건 아니었는데 시즌3는 시작부터 반응이 뜨겁더라. 시즌제 프로그램이라 확실히 다음 시즌으로 갈수록 탄력을 받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광고 완판의 저력은 시청률과 화제성 역시 수치로 입증시켜줬다. 수도권 기준 6.4%(닐슨코리아)로,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3%(이하 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분당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았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태계일주3'는 11월 4주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6.4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TV화제성 3위는 물론 드라마 및 비드라마 종합 순위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선 기안84가 1위, 덱스가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 수 4위, VON 댓글 수 1위와 비드라마 및 OTT 순위 3위를 찍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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