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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에 치여 뇌사 빠졌던 피해여성 결국 숨져

입력 2023-11-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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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A씨가 8월18일 오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A씨가 8월18일 오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피해 여성이 지난 25일 새벽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지난 25일 새벽 5시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입장에 따라 일찍 사망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8월2일 저녁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는 피해자를 뇌사 상태에 빠뜨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피해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신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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