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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증상 고백…"강의 못 하겠다"

입력 2023-1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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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창옥 씨. 〈사진=유튜브 채널 '김창옥TV' 캡처〉

스타강사 김창옥 씨. 〈사진=유튜브 채널 '김창옥TV' 캡처〉


올해 50세(1973년생)인 스타강사 김창옥 씨가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를 통해 최근 기억력 감퇴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리고 그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그러다가 이제 집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정신과 말고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했더니 약간 치매 증상이 있다고 해서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찍었다"며 "지난주 결과가 나왔는데 저에게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김씨는 또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제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 됐다"며 "알츠하이머 검사를 다음 달에 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강의를 못 하겠다. 일반 강연은 거의 그만뒀다"며 "김창옥TV는 두 달에 한 번 하려고 한다. 유튜브 수익이 떨어질 테지만 이쯤에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더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씨는 tvN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을 하는 등 스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유머 감각과 말솜씨로 주목을 받아 소통 전문가, 힐링 전도사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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