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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실장 통해 이선균에 마약 준 의사, 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23-11-27 17:35 수정 2023-1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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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42)씨가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42)씨가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사건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오늘(27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2시간 30여 분에 걸쳐 심문을 받고 나온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 준 것 인정하냐' '여실장에게 제공한 마약이 이선균 씨한테 전달된 건 모르고 있었나' '한마디만 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경찰의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A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는 정장 차림에 목도리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때도 묵묵부답인 채 법원에 들어갔습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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