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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국 인력 37.5% 증가한 16만 5천명 도입…음식점업도 허용

입력 2023-11-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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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지난 7월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E-9 외국인근로자 고용 어업 사업장의 배에 올라타 작업환경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연합뉴스〉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지난 7월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E-9 외국인근로자 고용 어업 사업장의 배에 올라타 작업환경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연합뉴스〉


정부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외국 인력 도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외국 인력(체류자격 E-9) 도입 규모를 16만 5천명으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12만명) 대비 37.5% 늘어난 숫자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9만 5천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농축산업(1만 6천명), 서비스업(1만 3천명), 건설업(6천명), 조선업(5천명) 순입니다.

나머지 2만명은 업종과 관계없이 탄력적으로 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 심화 업종에 대해서도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조치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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