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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브브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았다

입력 2023-1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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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정기고

가수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27일 '정기고와 전속 계약 소식을 밝히며 '아티스트 정기고로서의 다방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정기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예명 큐빅(Cubic)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기고는 2006년 더 콰이엇(The Quiett)의 '그 남자 그 여자'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기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활동 6년 만인 2008년 첫 싱글 '바이바이바이(Byebyebye)'를 발매했고 2011년 싱글 '블라인드(Blind)'로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알앤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고는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 듀엣송 '썸'으로 케이블과 공중파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썸'을 통해 대중적으로 더욱 이름을 알린 정기고는 빈지노와 함께 작업한 싱글 '너를 원해'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기고가 합류한 워너뮤직코리아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다. 앞서 브브걸(민영·유정·은지·유나)과 완전체 계약하며 주목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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