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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입으로 뼈살 분리…양고기 '입 발골' 영상에 중국 발칵…이유는?

입력 2023-1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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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Weibo) 캡처〉

〈사진=웨이보(Weibo) 캡처〉


중국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의 뼈를 입으로 발골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 정육점에서 한 남성이 양고기에 붙은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퍼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양고기의 갈비뼈를 입으로 물어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하나하나 뼈를 발라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숙련된 기술자는 침을 묻히지 않는다면서 수십 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영상=웨이보(Weibo)〉

〈영상=웨이보(Weibo)〉


영상이 퍼지자 중국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비위생적인 기술이다", "정말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위생당국은 영상 속 정육점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위생당국 관계자는 중국 지무뉴스에 "해당 정육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영상은 구독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고기에 붙은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것은 전통 기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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