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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Busan is Ready'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래핑카 파리에서 운행 시작

입력 2023-11-26 10:04 수정 2023-1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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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현지시간)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아트카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운행 차량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운행 차량


현대차그룹은 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6와 EV6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트카들은 지난 23일부터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등을 순회합니다.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는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자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아세안정상회의부터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미국 뉴욕 UN 총회,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도 아트카를 운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운행 차량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운행 차량

아트카 외관은 갈매기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표현한 그라피티가 랩핑됐습니다.

이번 173차 BIE 총회에서는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 3개 후보 도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 후, 개최지 선정을 위한 BIE 회원국 대표들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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