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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마비 원인, 네트워크 장비 불량 탓"...해킹 징후 없어

입력 2023-11-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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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지방행정 전산 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지방행정 전산 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발생한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의 원인이 네트워크 장비 불량으로 조사됐습니다. 해킹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장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 성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에서 용량이 큰 패킷(데이터 전송 단위)이 유실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송 교수는 "라우터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모듈에 있는 일부 포트가 이상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TF는 해킹 가능성도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해킹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행안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우선 포트 불량이 있을 수 있는 오래된 장비들을 전수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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