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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포함 20개 팀이 눈독"…불붙는 이정후 영입전

입력 2023-11-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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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포함 20개 팀이 눈독"…불붙는 이정후 영입전

[앵커]

오늘(24일)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문이 열렸습니다. KBO가 메이저리그에 비공개 경쟁입찰을 요청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 눈독 들이는 팀이 20개나 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의 장점은 어떤 공이든, 어떻게든 때려내는 컨택 능력입니다.

2017년 데뷔 이후 정규시즌 내내 3할이 넘는 타율을 찍었고, 국가대표로 나선 WBC 무대에서 4할대, 불방망이를 뽐냈습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미국 CBS스포츠는 아직 소속팀도 정해지지 않은 이정후를 '내년 신인왕'으로 평가하기까지 했습니다.

스물다섯의 어린 나이 덕분에 성장 가능성까지 더해져 이정후의 가치는 더 커졌습니다.

[스콧 보라스/이정후 에이전트 (지난 9일) : 이정후는 중견수 수비를 볼 수 있다는 프리미엄이 있어요. 그는 수비도 잘하고 파워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 30개 팀 중에서 20개 팀이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그 중엔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뉴욕 양키스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단장을 직접 한국에 보내 이정후를 지켜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는데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와 같은 팀들도 올 시즌 키움 홈 경기를 10번 넘게 지켜봤습니다.

이번 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면, 이정후를 향한 영입 경쟁이 본격화합니다.

오늘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정후의 포스팅을 요청해 꿈의 무대 입성을 위한 문을 열었습니다.

[화면출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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