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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감동주고 돌연 하차한 유정석에 응원 봇물

입력 2023-11-24 11:12 수정 2023-1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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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싱어게인3'에서 하차한 가수 유정석에게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정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5회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이번에 같이 팀을 하게 된 질풍로커스 동생들 18호·26호 가수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는 ('싱어게인3' 출연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힘이 되는 무대였다"며 "무대에 많이 서고 싶었다. (하차가) 아쉽지만 좋은 무대 서게 돼서 좋았다. 앞으로도 무명 가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석은 'O.S.T'조 마지막 참가자 '74호 가수'로 처음 등장해 무대를 꾸몄을 때부터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음악과 무대로 감동을 준 유정석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시청자, 네티즌들은 응원 댓글을 쓰고 있다. 유튜브 채널 'JTBC Voyage'에 올라온 '싱어게인3' 유정석 무대 클립 영상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힘을 낼 수 있게 노래 불러줘서 감사하다', '쾌차해서 꼭 다시 노래해달라', '건강 잘 챙기고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등의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무대 영상은 조회수 758만 회(24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유정석은 2003년 애니메이션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O.S.T '출사표'로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쾌걸 근육맨 2세' O.S.T '질풍가도'를 발매한 후 약 7년이 지나고 역주행에 성공하며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불리는 응원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유정석은 그의 누나가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부친 역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모친은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았다. 가족을 잇따라 떠나보내고, 모친까지 건강이 악화되자 그 충격과 스트레스로 그의 건강도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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