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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상은 기안84? 천운 따른 원초적 '태계일주3'[종합]

입력 2023-11-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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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차피 대상은 기안84일까. 그의 남다른 기세가 '나 혼자 산다'에 이어 '태계일주3'로 향한다.


23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안84, 덱스,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태계일주3'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기.

김지우 PD는 "시즌3에선 여행자들의 꿈으로 불리는 마다가스카르에 가서 함께 생활하며 겪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라면서 "시즌1은 망하는 여행, 시즌2는 끝까지 가는 여행, 시즌3는 우정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지인들을 만나 생기는 우정, 동생들과 만나면서 생기는 우정, 아주 오랜 친구인 이시언 님과 다른 이들의 우정까지 우정의 끝판왕 같은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진짜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다뤄보고자 했다. 흔히 알고 있는 기아나 내전보다는 현지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곳에서 MZ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집중해서 만들었다. 그곳에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인도의 경우 성스럽고 종교적인 그런 마주침이 많았는데, 아프리카는 피지컬적인 면, 흥이 더 많았다. (기안84가) 갠지스 강물을 마시는 장면이 시즌2에서 임팩트가 있었지만 그걸 넘어서는 장면들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안84와 덱스 또한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천운이 따른 것 같다"라며 치켜세웠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되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우 PD와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태계일주3' 장소인 마다가스카르는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상상했던 것과 직접 가 본 그곳의 차이를 묻자 "남미도 그랬고 인도도 그랬고 직접 가면 다르더라. 마다가스카르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올해 강력한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기안84는 "대상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는데 개인적으로 '나 혼자 산다'를 오래 하면서 사람들이 좋아해 줘서 여기까지 왔다. 김지우 PD님 만나면서부터 대상 얘기가 나온 걸 보면 이게 '태계일주' 덕분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말하면 허항 PD('나혼산 PD)님이 삐질 텐데.. '태계일주'가 없었으면 (대상 후보로) 거론조차 안 됐을 것이다. 시즌3가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하지 않나.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그게 더 크다"라고 소신을 내비쳤다.

대상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진 제작발표회였다. 연말 시상식 때 '나 혼자 산다' 좌석에 앉을 것인지 '태계일주3' 좌석에 앉을 것인지 질문이 나왔다. 당황한 기안84는 "예전에 (전)현무 형을 엄청 놀렸었는데.. 연예대상 제작진이 정해주는 자리에 앉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판을 깔아준 김지우 PD와 '태계일주' 제작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좋아해 줘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무섭다. 받아도 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이 "아직 받지 않았다. 정신 차려라"라고 선을 그었고 기안84는 "얘기가 나온 것 자체가 고맙다. '태계일주' 팀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세 번째 여행지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기안84는 "우리가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곱씹게 되는 여행이었다. 원초적이었다. 그게 중요했고 컸던 것 같다"라고 꼽았고, 덱스는 "친밀도라고 생각한다. 시즌3는 형들과 우정이 다져진 상태에서 떠난 여행이라 찐 케미스트리가 나오는 시즌이었다. 시즌2 여행과 느낌 자체가 완전히 달랐다"라고 반응했다.

목표 시청률은 8%다. 동 시간대 경쟁작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태계일주3'는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 2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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