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경찰청 소속으로 표시된 한 글쓴이가 "앞으로 오토바이 단속 안 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글쓴이는 오토바이가 인도나 차 사이로 도망가고 신호 위반까지 하면 순찰차로 잡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같이 일하던 한 경찰관은, 쫓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로 장애가 생겼는데, 무리하게 추적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거라면서 소송에 걸렸다", "변호사비만 2천만 원 넘게 들고 재판 때문에 심신이 피폐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을 본 경찰청 소속 다른 글쓴이들도 오토바이 단속 경험담을 올리며 공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단속 중 문제 생기면 경찰은 누가 보호해 주냐"라는 반응과 "경찰이 단속 안 하면 시민 안전은 누가 지키냐"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