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큐브 떠나며 자필 편지 "비투비는 영원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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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큐브 떠나며 자필 편지 "비투비는 영원히 함께…"

입력 2023-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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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새 출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만큼 시간도 빠르게 흐르는 걸 실감한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지 어느덧 11년이 됐다'며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섭은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길 바란다. 그리고 나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창섭을 포함한 비투비 멤버 전원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재계약 체결 불발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창섭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 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섭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