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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유산 등재 결정 참여

입력 2023-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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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네스코.


한국이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3일) "이로써 우리나라는 향후 4년간(2023~2027년)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은 네 번째 위원국 진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지난 1972년 세계유산협약 제8조에 따라 설치된 정부 간 위원회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의 보존 현황 점검과 관리, 신규 세계유산 등재 등을 논의합니다.

위원국 현황. 〈자료=외교부〉

위원국 현황. 〈자료=외교부〉


위원국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선출하며, 2년마다 차례로 9개, 12개 위원국이 신규 선출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신규 위원국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베트남, 케냐, 세네갈, 레바논, 튀르키예, 자메이카, 카자흐스탄 등 총 9개국입니다.

외교부는 "선거 교섭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와 같이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지역 공동체와 유산 간 공존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고려하며 세계유산 제도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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