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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기지 공격받자…미군 '하늘의 전함' AC-130J 공격기로 보복 공습

입력 2023-1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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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30J 공격기. 〈자료사진=합동참모본부·연합뉴스〉

AC-130J 공격기. 〈자료사진=합동참모본부·연합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반미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이라크 미군기지가 친이란 무장세력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군은 '하늘의 전함'이라 불리는 AC-130J 공격기로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가 이라크 서부 아인 알사드 공군기지 내 미군과 연합군을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기지 내 여러 명이 다치고 시설 일부에 작은 손상이 발생했습니다.

미군은 AC-130J 공격기를 투입해 탄도미사일 공격에 연루된 무장단체 대원 여러 명을 공격해 제거했습니다.

미군이 이번에 투입한 AC-130J 공격기는 '하늘의 전함' 또는 '죽음의 천사'라고 불립니다. 30mm 기관포, 105mm 곡사포 등을 장착해 하늘에서 수천발의 포탄을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정밀 유도폭탄과 AGM-176 그리핀 공대지 미사일, AGM-114 헬파이어 다목적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로 압도적인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무장단체가 탄도미사일로 공격할 당시 AC-130J 공격기가 해당 지역에 배치돼 있었다"며 "이로 인해 공격이 시작된 곳을 식별한 뒤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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