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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영입 안 하지만 오면 배신…윤석열 키즈 벗어나야"

입력 2023-11-22 15:39 수정 2023-1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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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장르만 여의도'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장르만 여의도' 캡처)




"(한동훈 장관을 영입 안할 건데) 시작부터 신당으로 온다면 그건 배신의 정치다."(이준석 전 국힘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4명(한동훈, 안철수, 오세훈, 송영길) 중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입) 안 할 건데"라고 답하면서도 '한 장관이 온다고 해도 안 받나'라는 추가 물음에 "시작부터 그렇게 하면 배신의 정치"라고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한 장관이 검사로 승승장구했지만 법무장관이라는 정무직에 임명되고 정치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면 그건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일 텐데, 우선 같이 한번 뭔가 찍어 먹어보고 그다음에 그 맛이 안 좋으면 (신당에)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는 박근혜 키즈로 시작해 지금 그걸 넘어선 것"이라며 "한 장관도 윤석열 키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한 장관이 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면 동지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가능성이 지금은 높지 않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면 지뢰가 많을 텐데, 그 밭을 건너온 뒤부터 (진짜) 정치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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